(앵커)

대선이 끝났습니다만

결과에 대해 지역민들은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을 접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앞으로

낙후된 호남발전에

많은 힘을 써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정권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광주와 전남 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서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

표를 몰아줬습니다.



하지만 호남 표심과 다르게 결과가 나오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권 교체에 따른 우려도 컸습니다



새정권이 청와대나 중앙정부에

영남 인맥을 중용할 경우

호남 인사가 다시 소외 받거나

홀대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기대했던 두 자릿수 득표율에 실패하면서

지역개발계획이나 균형 발전 정책에

차질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이 당선자가 선거기간 내내

국민통합과 지방성공시대를 강조했던 만큼

그 약속은 지킬 것이라는 기대 또한 컸습니다



(인터뷰)



화합속에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새정부 국정 운영 방향이

앞으로 호남발전에 어떻게 투영될지

지역민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