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고개를 갸우둥하게 하는
지역개발 공약을 여러가지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5년동안 지역개발이
어떻게 추진될 것인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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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나라당은 지난 11일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호남 고속철도와 호남운하에 대한
이명박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종구 의원
" 이명박 후보가 직접 챙긴것이다"
한나라당이 내세운 공약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호남 고속철도를 5년 앞당겨 2천 12년 완공한다는 겁니다
민자 또는 해외자본을 끌어들여
건설한다는 것인데,실현여부를 지켜볼 일입니다
국비 2조원을 들여
2010년까지 만들기로 한 호남운하 또한
눈여결 볼 대목입니다
환경파괴 논란을 제쳐두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보면,
지역 건설 경기와 일자리 창출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목포에서 여수, 부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남해안 선 벨트 계획도 눈에 띕니다
해양개발 말고도
남해안을 따라 신산업 첨단단지를 만든다는
선벨트 구상은 일자리와 맥이 닿아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록
"남해안 일자리 만든다"
한나라당의 공약은
현실에 기반하고 있다기 보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개인적 구상과 추진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역개발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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