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랑의 섬 집배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21 12:00:00 수정 2007-12-21 12:00:00 조회수 1

◀ANC▶

신안의 한 섬 집배원들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보살피며 자식못지않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을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자식들을 외지에 모두 떠나보내고

혼자 사는 고화단 할머니에게 귀한 자식이

새로 생겼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 말벗이 돼주는

우체국 집배원,



집수리에, 궂은 심부름도 마다하지않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INT▶ 고화단(신안군 하의면/74살)

..이렇게 찾아와 보살펴주니 고맙지..



섬 곳곳을 누비며 우편물을 배달해야하는

열악한 근무여건이지만 버선발로 맞아주는

노인들 앞에서 집배원들의 피곤은 눈녹듯이

사라집니다.



◀INT▶ 전용범(신안우체국 집배원)

..친부모처럼 여겨져 보람을 많이 느낀다..



하의우체국 집배원들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보살피기 시작한 것은 일년여전,



◀INT▶ 전용군(하의우체국장)

.

외딴 섬 사랑의 집배원들이 있기에

홀로 사는 노인들은 쓸쓸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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