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염소떼 퇴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23 12:00:00 수정 2007-12-23 12:00:00 조회수 0

인적이 드문 섬에 살면서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염소들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퇴출 사업에 나섰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8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경남 통영시의 소매물도에서 23마리의 염소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남해 일대 섬에 사는 800여 마리의 염소에 대해 퇴출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섬 지역에 방목됐다가

천적이 없어 급증한 염소들이 새싹과 새순은

물론 희귀 식물과 야생화까지 모두 먹어치워

식생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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