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성탄절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아기 예수의 탄생 의미를 되새기며
고요하고도 거룩한 성탄절을 맞았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드넓은 성당안을 찬송가의 선율이
가득 채웁니다.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의미를 되새기며
성가대원들이 찬양과 축복의 노래에 입을
모읍니다.
미사의 시작과 함께 대주교는
온누리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인터뷰)
고사리 손과 조그만 발이 바쁘게 움직이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온 몸으로 축하는
아이들
교회에서는 성탄전야 예배가
아이들의 공연과 함께
고요하고 거룩한 분위기속에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성탄절을 맞아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도
흥겨운 캐롤 속에
저마다의 바람이 이뤄지길 빌었습니다.
(인터뷰)
나누는 기쁨이 큰 성탄절.
시민들은
나보다는 이웃의 어려움을 걱정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올해도
어김없이 되풀이된 경제난에다 취업난.
하지만 성탄절은 고통보다는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넘쳐나게 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