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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구엽초와 흑염소로 유명한 완도군
약산면의 삼문산에 등산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지만
참살이 등산코스로 이름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완도군 약산면 죽선리에서 임도를 따라
시작되는 해발 397미터의 삼문산
약산이란 이름에 걸맞게 삼지구엽초와
둥글레잎등 약초가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20여분을 오르자,방목된 백여마리의
흑염소떼가 산행객을 겁내 바위로 이동합니다
이마에 땀이 맺힐 즈음 출산을 빌었다는
약수터가 나타나 마른 목을 축여줍니다
정상인 망봉에 다다라,어울려 마시는
술 한 모금은 꿀맛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s/u//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온통 바다로
둘러싸인 풍광이 장관을 이룹니다
맑은 날이면 보길도와 한라산까지도 보이는
삼문산은 두시간대 산행코스로,별 부담없이
즐길 수있습니다
◀INT▶
하산길,계절을 잊은 채 꽃망울을 터트린
철쭉과 진달래가 눈을 즐겁게합니다
고금대교 개통으로 연륙이 되면서 산행객들의
발길이 늘고있는 삼문산.
주차장등 편의시설이 정비되면 산행을 즐기며
약초도 따갈 수있는 웰빙 산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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