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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에 개통 예정이었던
압해대교의 개통시기가 갑자기 늦춰졌습니다
압해도를 둘러싼 각종 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됩디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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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과 신안 압해면을 잇는
총연장 3점5킬로미터의 압해대교 건설공사가
도로포장과 중앙분리대 설치등 막바지공정에
한창입니다.
(S/U) 지난 2천년 착수한 압해대교 건설공사는 현재 9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달말로 예정된 개통시기가 갑자기 내년 6월로 연기돼 논란을 빚고있습니다.
시행청인 전라남도는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유지관리나 안전사고문제를 제기하며
당장 상시 개통이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SYN▶ 시공회사 관계자(씽크 자막)
(공기를) 단축 많이 했는데도 안되니깐,벌써
12월말이면 6개월 공기를 당긴 것인데..
전남도측은 대신 준공이전이라도 명절때나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임시 개통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올 연말 상시 개통을 손꼽아 기다렸던
압해도 주민들은 갑자기 약속을 져버린
전남도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INT▶김동근(신안군의원/압해출신)
..다리개통을 했다 안했다 안된다...
개통 연기로 농업기술센터등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해 송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체계 마련, 추진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일부 차질이 우려됩니다.
압해대교 나들목 보행로 설치문제로 불거진
전라남도와 신안군간의 불편한 감정도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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