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압해대교 개통연기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24 12:00:00 수정 2007-12-24 12:00:00 조회수 1

◀ANC▶

올 연말에 개통 예정이었던

압해대교의 개통시기가 갑자기 늦춰졌습니다



압해도를 둘러싼 각종 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됩디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 북항과 신안 압해면을 잇는

총연장 3점5킬로미터의 압해대교 건설공사가

도로포장과 중앙분리대 설치등 막바지공정에

한창입니다.



(S/U) 지난 2천년 착수한 압해대교 건설공사는 현재 9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달말로 예정된 개통시기가 갑자기 내년 6월로 연기돼 논란을 빚고있습니다.



시행청인 전라남도는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유지관리나 안전사고문제를 제기하며

당장 상시 개통이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SYN▶ 시공회사 관계자(씽크 자막)

(공기를) 단축 많이 했는데도 안되니깐,벌써

12월말이면 6개월 공기를 당긴 것인데..



전남도측은 대신 준공이전이라도 명절때나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임시 개통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올 연말 상시 개통을 손꼽아 기다렸던

압해도 주민들은 갑자기 약속을 져버린

전남도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INT▶김동근(신안군의원/압해출신)

..다리개통을 했다 안했다 안된다...



개통 연기로 농업기술센터등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해 송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체계 마련, 추진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일부 차질이 우려됩니다.



압해대교 나들목 보행로 설치문제로 불거진

전라남도와 신안군간의 불편한 감정도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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