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두들 다 아시겠지만
내일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어느 해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 찾아온 성탄절.
거리마다
온정과 나눔의 기쁨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성탄절을 하루 앞둔
광주 충장로 거리가 인파로 북적입니다.
학생들이 신나는 율동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있습니다.
나눔의 정신이
어느때보다 소중해지는 성탄절.
기름 유출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 반도를 주민들을 돕기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올해도 어김없이
구세군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집니다.
교통카드 단말기를 갖춘 자선냄비는
시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정한 연인...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도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오색 빛을 뿜어내는 트리와
흥겨운 캐롤은
성탄전야를 맞은 연인들을 들뜨게 합니다.
(인터뷰)
교회와 성당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누리에 예수님의 사랑이
퍼지길 기원하는
미사와 예배를 올렸습니다.
나눔과 사랑이 가득한 성탄전야,
포근한 날씨 만큼이나
시민들의 마음도 포근했습니다.
(즐거운 성탄되세요)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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