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과다인상으로 물의를 빚었던
나주시의회가 부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의원간 몸싸움을 벌여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나주시의회는
어제 공석중인 부의장 선출을 위한 안건을
상정하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의원들간 몸싸움과 고성이 오고가며
회의는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이번 사태는 전체 의원 14명 가운데 8명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6명에 이르는 무소속
의원을 배제한 채 의장 선출을
강행하려 한데서 비롯됐습니다.
이에앞서 나주시의회는 내년 의정비를
4500만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75 퍼센트를 올려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내릴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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