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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된
사고 선박에 대해
해경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별 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산 선사 사무실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뜬 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한윤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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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경과 해군의 수색 작업은
밤새 계속됐습니다.
기상 악화로 헬기 2대와 중형급 경비함정은
철수된 상태에서
천 톤급 경비함정 9척이 동원됐습니다.
여수 백도 인근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계속된 데다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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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수색 어렵다"
해경은 오늘 경비함정 34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수색 해역을 넓혀 나머지 실종자 14명과
사고 선박을 찾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백도 인근 해상에는 사고 선박에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막이
밤 사이 조류를 따라
이동하고 있어
해상 유류 오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구조된 미얀마 선원을 대상으로 한
여수 해경의 사고 발생 원인 조사도
밤 사이 계속됐습니다.
해경은 선박이 선회하는 과정에서
파도에 의해 중심을 잃고 뒤집혀
침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산 선사 사무실에서
구조 소식 만을 기다리며 뜬 눈으로 밤을
보낸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여수해경을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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