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수색 작업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2-26 12:00:00 수정 2007-12-26 12:00:00 조회수 1

◀ANC▶

남해안 백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이스턴 브라이트호 선원들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해군 음파탐지기에 발견됐을 뿐

실종자 수색에는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잡니다.



◀VCR▶

이스턴 브라이트호가 조난된지 이틀째인

오늘도 사고 해역에서는 온종일 수색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대형 경비함정 11척과 해군 소속 초계기 등이

사고 해역을 샅샅이 뒤지며

실종자와 사고 선체를 찾고 있습니다.



s/u] 아직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게 일어 소형 경비함정은

현재 현장 접근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실종자를 찾는 데는 실패했지만

해군함정이 이스턴 브라이트호로 추정되는

선체를 발견했습니다.



길이 80m로 뱃머리가 대만을 향하고 있고

주변 1㎞ 이내에 유사물체가 없는 점으로 미뤄

침몰된 선박으로 추정됩니다.



◀SYN▶

"침몰 선박으로 추정되는 80미터 짜리 수중

접촉물 발견됐다"



어제 사고 선박으로 부터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띠 방제 작업도 계속됐습니다.



◀INT▶

"계속해서 조금씩 기름띠가 흘러나오고 있다"



오늘 사고 해역의 바닷물 산성도에 대한

측정이 실시 되는 등 선박에 적재된

질산으로 인한 해양 오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오늘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지켜봐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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