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일부 군의회가
내년도 농업예산을 삭감한 데 대해
해당 지역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정비 인상을 반대하는 곡성군민의 모임'은
오늘 곡성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곡성군의회가
내년도 농업예산을 40억원이나 깎았다며
자신들의 의정비는 44%나 올리면서
어려운 농민들을 위한 예산은
삭감하는 게 도리에 맞느냐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 장성군연합회도
내년도 농업예산 28억원을 삭감한
장성군 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주민소환운동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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