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원유유출사고로 발생한
기름 찌거기가
영광 해역까지 떠밀려 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광군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영광군 법성면 안마도 북서쪽 8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은진호 선장 김 모씨가
기름찌거기인 타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긴급 출동시켜
안마도 해역에서 조사를 벌인 결과
10센티미터 정도의 타르가
떠밀려 온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뜰채를 사용해
10-20리터 가량의 타르를 건져내는 한편
관련 기관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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