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새벽
여수시 삼산면 백도 근해상에서 침몰한
화학약품 운반선에서
유독물질인 질산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해역의 바닷물에 대한
산성도 조사를 의뢰받은
전남대 최상원 교수는
측정결과 ph농도가 일반적인 바닷물에 비해
산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최교수는 또,
바닷물의 유동성이 심한 사고 해역에서
실시된 현장조사에서도 ph테이프가
산성으로 나타난 만큼
사고선박에 실려있던 질산이 일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