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법학전문 대학원,
즉 로스쿨 유치에 나선 전남대와 조선대가
현장 실사를 받았습니다
이 실사 결과는 로스쿨 유치를 결정하는
토대인 만큼
두대학에게는 사실상 사활을 건 실사였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3년 여의 준비는 모두 끝났다..
이제 마지막 단추만 잘 꿰면 된다"
로스쿨 현장 실사단의 평가를 받은
전남대와 조선대는
오늘 이처럼 긴장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수와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 13명은
오늘 전남대와 조선대를 차례로 방문해
간단한 학교 소개를 받은 뒤
교육 목표와 입학 전형, 교육 시설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신청서와 일치하는 지를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박휴상 법대 학장 >
전남대학교
전국 41개 대학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는 것을 의식한 듯,
철저히 비공개로 이뤄진 오늘 실사에서는 또
모의 법정과 기숙사 등
로스쿨과 관련된 시설이나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로스쿨 예비 인가대학 발표는 내년 1월 말 ..
전대와 조대측은
지금까지 대학이 준비할 건 모두 다 했다며,
믿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부가 로스쿨 입학 정원을
수도권 52, 지방 48로 결정해
지방을 차별하고 있다며
최소 60%를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춘환 법대 학장 >
조선대학교
전남대와 조선대 등
로스쿨을 신청한 비수도권 17개 대학 총장들도
내일(오늘) 대구의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로스쿨 정원의 지방 배려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