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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수 지역 농수산물 수출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틈새 시장 공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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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역의 농수산물 수출 실적이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의 실적은 3681만 달러.
전년도 전체 실적에 육박하고 있는 것 입니다.
4분기 수출 실적까지 더해지면
올해 전체 수출 실적은 지난 해 보다 10% 가량 증가할 전망입니다
농수산물 원자재 감소 등 요인으로
수년 째 감소 추세를 보여왔던
수출 실적이
상승 추세로 전환된 데는
올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해외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마케팅은
전체적인 수출 실적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교포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김치와 간고등어 등 지역의 대표 농수산물을
소포장 단위로 가공해 수출 판매하는 전략이
적중했습니다.
◀INT▶
여수시는 농수산물 가공 수출 업체들에 대해
행사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지역 농수산물 수출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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