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눈은
광주에 16.3센티미터가 쌓인 것을 비롯해
장성 17, 담양 12.5, 영광 11.2 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시간 현재
광주시, 그리고 나주와 목포 등
전남 11개 시군에는 대설 특보가,
완도와 고흥, 여수를 뺀
나머지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렸습니다.
또한 여수와 목포, 군산 등에는 강풍주의보,
서해와 남해상에
풍랑 경보와 주의보를 각각 내렸습니다.
광주와 무안 공항에서는
오늘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강한 바람과 파도로
전남지역 주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밤까지
전남북 지역에 15-30센티미터,
전남 남해안에는 5-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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