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50대 주부가
'사기 피해를 막아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수백만원을 뜯기는 피해를 당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광주시 오치동 56살 김 모 여인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전화를 받고
현금 3백만 원을 계좌이체했다가
뒤늦게 사기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여인은
'전화 요금 60만원이 밀렸다'는 전화를 받은 뒤
전화 명의도용 피해를 막아주겠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
의심없이 송금을 해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