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방송에서는 오늘부터
올 한 해 우리지역에서 해야할 주요한 일들을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광주 문화수도 편입니다.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어서
문화수도 사업이 시민들 곁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방학 때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에서
만화 강좌를 열고있는 박경철 교수
3년 전 광주로 이사를 오기 전만해도
문화수도 사업 자체를 알지못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문화수도 사업의 중요성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게된 박 교수는
문화수도 사업이 진통 속에서도 해마다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며 평가했습니다
◀INT▶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에서
시민 체험강좌 운영을 맡고 있는 김종숙씨는
그대로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시민들이 아직도 문화수도 조성사업을
실감하지 못하는 현실 때문입니다.
그래도 문화수도 사업을 남의 일이 아닌
내일로 생각하는 시민이 점차 늘고있어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홍보관에서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일이
주 업무인 이정아씨의 새해 기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는 3월쯤부터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본공사가 시작되면
시민 누구나 문화수도 사업을 보다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씨의 희망섞인 예측입니다.
그러면서도 이씨는 문화수도 사업이
전당 건립공사가 전부는 아니라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INT▶
올 한해 광주에서는 또
빚고을문화센터 건립 등 문화시설의 대대적인 확충과 함께 국제적인 문화교류사업도 올해보다
더욱 활발히 펼쳐질 예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된
광주 문화수도 사업이 이명박 정부 첫 해에
얼마나 흔들림없이 진행될 지도
광주시민들이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엠비씨 뉴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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