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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기름찌꺼기 덩어리가
전남 서해안과 섬지역에 까지
밀려들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나빠서
방제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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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긴 12킬로미터의 백사장이
펼쳐진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백사장을 시커멓게 뒤덮은 타르덩어리를
급한대로 빗자루와 판자등으로 긁어내고있지만
끝이 보이지않습니다.
지난 7일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타르 덩어리가 2백여킬로미터나
떨어진 신안 섬지역에까지 떠내려왔습니다.
◀INT▶김광선(신안군 임자 전장포어촌계장)
..29일부터 발견돼 모든 섬 바닷가에 타르가 널려있다.
(S/U) 높은 파도에 떠밀려온 타르 덩어리는
신안 섬지역뿐만 아니라 전남 서해안에까지
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타르 덩어리가 덮친 곳이 대부분
김양식장과 낙지등 갯벌어장이 밀집한 곳이여서
심각한 어업피해가 우려됩니다.
◀INT▶ 박상범(무안군 해제면 김양식어민)
..김발에 기름이 묻어 생산할 수 가 없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속에서도 주민과 공무원이
나서 타르 덩어리를 수거하고 있지만
섬지역은 기상악화로 뱃길마저 끊겨
방제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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