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NT;광주]피해 농가 농사 포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03 12:00:00 수정 2008-01-03 12:00:00 조회수 1

◀ANC▶

폭설 피해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재작년처럼 정부 지원금을 받아

복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피해 농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ND▶

눈 덮인 인삼밭에서 전의경 백여명이 동원돼

복구 작업에 온힘을 쏟습니다.



녹지않은 눈을 일일이 털어내고

쓰러진 지지대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동진 수경/전남지방경찰청



하지만 피해농민들은 재기할 금전적인 여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재작년 폭설때는 피해가 워낙 컸던 터라

광주*전남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도움을 받았지만

올해는 그런 기대를 하기 힘듭니다.



일반 재난지역 지원기준도

시군별로 피해액이 20억원을 넘어야 하지만

피해가 컸던 전남 나주나 영암지역의 경우

피해 규모가 10억원을 넘지 않아

정부지원금을 받기 어렵습니다.



(인터뷰)김성태



더욱이 빚을 내 복구를 한다해도

작물을 새로 넣을 수도 없고

엄청난 난방비를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진수열/비닐하우스 농가



사상 최대의 폭설이

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주고

영농의 의지마저 꺾어버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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