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름 피해 도움손길 절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03 12:00:00 수정 2008-01-03 12:00:00 조회수 0

(앵커)

전남지역에 확산된 기름찌꺼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서

피해지역에서는 방제작업이 수월치 않은데



전라남도가 자원봉사에 나서줄 것을

지역민에게 호소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아름다운 석양과 해안도로로 이름난 영광군 백수읍에 타르 덩이가 덮쳤습니다.



(스탠드업) 저렇게 깎아지른 해안 절벽 아래에 도착한 타르 덩이들은 사람들의 접근이 힘든 까닭에 손도 한 번 못 써본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밀물이 한 번 들어왔다 나가면

도로묵이 되버리는 상황...



인력이라곤 공무원들과 인근 주민들 몇 명이 전부입니다.



(인터뷰)정광환

"지금 인력가지고는 도저히 방제 못하겠잖아요. 현재 봐도 엄청나게 있는데 매일 지금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잖아요."



특히 섬지역은 사람들이 없어서 노인들까지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광선(신안군 임자 전장포어촌계장)

"모두가 노인이라서 인력동원에 애로사항많다"



전남 서해안 전역과 남해안 일부, 제주도 추자도까지 내려온 기름찌꺼기 덩어리...



일손과 장비부족으로 방제 작업에 어려움이 커지자 전라남도는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서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자원봉사에 나설 단체나 개인은 전라남도 종합 민원실이나 일선 시군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전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 전라남도 종합민원실 자원봉사센터 ※※

(061-286-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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