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애타는 실종자 가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03 12:00:00 수정 2008-01-03 12:00:00 조회수 0

◀ANC▶

여수 백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선박의 실종된 선원들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난지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사고 원인도

실종자 수색도 별 성과가 없어

가족들은 애타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윤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effect-

(울고 있는 가족 2명 영상 스쳐 지나가기 6초)



이스턴 브라이트호가 침몰한 지 이제 열흘이

지났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매일같이 밤을 새며

실종 선원을 찾고 있습니다.



생업도 포기했습니다.



생사만이라도 알기 위해 그동안 안간힘을

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돌아오는 것은

주위의 무관심 뿐입니다.



◀INT▶

"사회적 관심 적다"



혹시라도 배 안에 있을 지 모르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 수색과는 별도로

심해 잠수부와 기선저인망 20척을 투입했지만 별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사고 해역이 워낙 넓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INT▶

"가족들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도움손길 절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오리무중입니다.



해경은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는

과적여부와 선박 점검 사항 등

기본적인 것을 모두 조사했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s/u]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지원과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안타까움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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