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새해 물가도 만만치 않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04 12:00:00 수정 2008-01-04 12:00:00 조회수 0

(앵커) 지난해 치솟는 물가 때문에

서민 경제는 여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물가로 인한 가계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

(기자)

올해 서민 경제를 짓누른 주범은

채소와 기름이었습니다



배추 한단에 만 5천원 할만큼 치솟은 농산물과

연초보다 값이 20%나 뛴 기름은

물가를 끌어올리며 서민 가계를 힘들게

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1년전에 비해 3.5% 뛰었습니다



(인터뷰) 1. 주부 "물가 안올랐으면.."

2. 주부 "안힘들면 좋겠다"



새해에는 공공요금과 기름값이

물가를 부추길 가능성이 큽니다



연초 인상을 대기중인 공공요금은

시내버스와 상하수도 그리고 전력. 가스 입니다



공공요금 성격을 띤 학생들의 수업료 또한

인상을 위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기름값은 올해보다 13% 정도 더 올라가

석유류 제품의 가격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요금 만큼 서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라면, 빵등 식료품도

가격 상승이 예고돼 있습니다



밀가루 값이 지난 가을에 이어

또 오르는 바람에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제품의 값이

뛰게 됐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 오른 물가의 여파가

내년 상반기까지 미치게 돼

물가는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새해를

맞을 것 같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