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8개 섬지역에
타르 덩어리가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 방제 대책본부가
오늘 헬기와 방제정을 이용해 순찰한 결과
진도군 15곳을 비롯해 신안군 12곳,
영광군 1곳 등 전남지역 섬 28곳에서
사람 주먹 크기의 기름 타르 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어제까지 전라남북도 지역 21곳의 섬에서
타르 덩어리들이 발견됐는데, 하루사이 더
늘어난 것 입니다
방제대책본부는 오늘 이들 섬지역에
전문 방제업체와 지역 주민 등
6천200여명을 투입해
밀려든 타르덩어리를 집중적으로 수거했습니다
또 양식장이 밀집한 함평만 입구에
600m의 오일펜스와 그물 700m를 쳐
유입을 막는 한편, 9척의 경비함정으로
해상 탐색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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