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 쯤
광주시 북구 중흥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52살 김 모씨와 51살 이 모여인 등 부부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직전 숨진 이 여인이 친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에 신고를 해달라고 한 점과
집안에서 싸우는 소리가 났다는
인근 주민들의 말 등으로 미뤄 이들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홧김에 불을 지른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는대로 현장감식을 벌이는 한편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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