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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안에까지 밀려온 타르덩어리
수거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큰
사리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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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식장등에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타르덩어리 방제작업이 일단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지난달 30일 첫 발견 이후 자원봉사자등
2만5천여명의 인력이 동원됐고 타르덩어리
유입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 옥(무안군 해양수산과장)
.31일부터 작업을 시작해 18킬로미터의 해안가
1차방제를 마쳤다.
피해가 큰 함평만에는 오일펜스와
그물망이 쳐졌고 해상방제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S/U) 지금까지 전남해안에서 수거한
타르덩어리가 천톤을 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지않은 무인도등 섬지역에
쌓인 타르덩어리는 아직까지 그 정확한 양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큰 사리여서 바다위에 떠있는
타르덩어리가 또다시 해안가로 밀려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임건수(자원봉사자)
.걱정이다.사리때라 물이 많이 들고하니깐 아무래도 타르가 많이 몰려올 것으로 생각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주부터 어업피해를 신고받고,
특히 피해가 극심한 신안군 6천3백헥타르,
무안군 7백70헥타르에 대해선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피해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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