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기획1]큰사리 피해확산-수퍼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07 12:00:00 수정 2008-01-07 12:00:00 조회수 1

◀ANC▶

큰 사리가 시작된 오늘 우려했던 대로

전남서해안의 타르 피해가 더욱 확산됐습니다.



주민과 공무원들이 나서서

방제 활동을 벌였지만,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양현승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END▶



큰사리를 맞아 한층 빨라진 바닷물을 타고

타르 덩어리가 함평만으로 흘러듭니다.



양식장이 밀집한 청정해역인 함평만을

보호하기 위해 그물망을 쳐보려 하지만

물살이 워낙 거세 실패를 거듭합니다.



◀INT▶ 어민

/조류가 너무세서 그물망설치 실패했다//



이른바 쌍끌이 방식으로 오일펜스를 치고

타르 덩어리 방제작업이 시도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u)어민들이 그물망까지 동원해 타르덩어리

제거에 나섰지만 강한 조류로 인해 설치가 쉽지

않습니다.



◀INT▶ 어민

/또 밀려올 것이다.//



큰 사리가 시작된 오늘까지 전남 서해안에서

수거된 타르 덩어리는 모두 9백50톤에 달합니다.



해상과 연안방제는 방제시간 부족으로

이뤄지지 못했지만, 방치됐던 타르덩어리가

바다로 떠밀려가지 않도록 수거하는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INT▶배흥태 연안관리담당

/그동안 모은 타르덩어리를 수집하고 있다//



서남부 어민들은 큰사리 이틀째인 내일부터

무인도 등에 방치됐던 타르 덩어리가 해안으로

밀려드는 이른바 역류현상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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