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타르 덩어리 피해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환경운동연합과 어민대표 등은
오늘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해안의 굴과 김 양식장이 크게 오염돼
피해 어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미 선포된 국가재난지역의 대상에
전남지역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성명을 내고
기름이 직접 유출된 태안보다
오히려 피해가 클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무안 영광 신안 지역 등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할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현재
무안과 신안,진도,영광 등 타르 피해가
확인된 시군에 대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한 지 여부를 검토한 뒤
정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