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타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07 12:00:00 수정 2008-01-07 12:00:00 조회수 1

전남의 타르 덩어리 피해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환경운동연합과 어민대표 등은

오늘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해안의 굴과 김 양식장이 크게 오염돼

피해 어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미 선포된 국가재난지역의 대상에

전남지역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성명을 내고

기름이 직접 유출된 태안보다

오히려 피해가 클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무안 영광 신안 지역 등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할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현재

무안과 신안,진도,영광 등 타르 피해가

확인된 시군에 대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한 지 여부를 검토한 뒤

정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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