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흥 '하나봉' 승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0 12:00:00 수정 2008-01-10 12:00:00 조회수 0

◀ANC▶

제주 '한라봉' 처럼

고흥에서도 부지화가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고흥 농민들은

올해부터 '고흥 하나봉'이란 대표 브랜드로

승부를 걸면서

고소득 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한 겨울 시설 하우스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부지화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한라봉으로도 불리는 부지화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올해 첫 수확을 시작으로

고흥지역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부지화

수확기를 맞습니다.



올해는 태풍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3kg 한박스에 3만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더욱이 올해는 제주 한라봉 상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고흥 '하나봉'이라는 브랜드도 처음으로

출시됐습니다.



재배면적의 55%이상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고흥산 부지화는 당도가 높아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고흥지역 재배면적만 10ha,

생산량도 17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INT▶



대부분의 과수는

10a당 소득이 200만원 안팎인데 비해

부지화는 800-1,500만원으로

명실상부한 고소득작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유자의 대체작목으로 성공한

고흥 부지화가 이제는 '하나봉'이라는

대표 브랜드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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