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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봉' 처럼
고흥에서도 부지화가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고흥 농민들은
올해부터 '고흥 하나봉'이란 대표 브랜드로
승부를 걸면서
고소득 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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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시설 하우스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부지화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한라봉으로도 불리는 부지화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올해 첫 수확을 시작으로
고흥지역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부지화
수확기를 맞습니다.
올해는 태풍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아
3kg 한박스에 3만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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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올해는 제주 한라봉 상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고흥 '하나봉'이라는 브랜드도 처음으로
출시됐습니다.
재배면적의 55%이상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고흥산 부지화는 당도가 높아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고흥지역 재배면적만 10ha,
생산량도 17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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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과수는
10a당 소득이 200만원 안팎인데 비해
부지화는 800-1,500만원으로
명실상부한 고소득작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유자의 대체작목으로 성공한
고흥 부지화가 이제는 '하나봉'이라는
대표 브랜드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MBC NEWS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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