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U 대회 이제 시작이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1 12:00:00 수정 2008-01-11 12:00:00 조회수 1

(앵커)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

이번주에 유치위원회가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광주는 러시아 콰잔과 치열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개최 확정까지는 넘어야할 산도 많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세계 대학 스포츠의 꽃으로 꼽히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3년 광주 유치가

지난 연말 국가 계획으로 확정된데 이어

이번주에는 유치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광주시는 유치 위원회에 경제계와 체육계등

2백여명의 다양한 인사들을 참여시켜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의 집행위원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벨기에 총회에서

집행 위원들이 광주에 표를 던질 수 있도록

체육계와 학계 인사들과

이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가 자랑하는 민주와 인권, 평화가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도록

스포츠와 연결시킬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젭입니다.



(인터뷰)



하지만 2011년 대회를 중국에 2표 차이로

빼앗긴 러시아 콰잔이 도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러시아는 27명의 유치 집행위원 가운데

절반이 몰려 있는 유럽의 표심을

강력하게 파고들고 있어

광주 유치를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대회 유치에는 시민들의 열기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여서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의 실사가 시작되는

오는 3월까지 얼마나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을지도 관건으로 떠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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