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발이 메마르고 갈라져서
겨울철만되면 고민하는 분 많으실텐데요.
특히 발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자)
발은 일년내내
답답한 신발 속에서 혹사를 당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차고 건조한 날씨에는
발이 메마르고 푸석해지기 쉽습니다.
심하면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피가나면서 아프고,
또 가렵고 욱신거리며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발뒤꿈치와 발바닥에 잘 생기는 굳은살은
보기에도 흉할뿐만 아니라
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손 발바닥에 각피증은
각질이 과도하게 형성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유전적 또는 후천적으로도 발생합니다.
갱년기 후 여성에서는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손발바닥에 과각화증과 균열이 생기고,
오래 걷거나
발에 맞지 않은 딱딱한 신발에 자극을 받으면
피부보호를위해 각질층이 쌓여서
나중에는 굳은살이나 티눈이 됩니다.
또 건선이나 무좀과도 구별을 해야합니다.
각질이나 굳은살을 방지하려면
평소 집에서도 맨발로 있지 말고 양말을 신어
발뒤꿈치를 보호하는 것이 좋고,
발을 씻고나면
발전용 크림이나 로션을 충분히 발라
수분과 유분을 보충해 줍니다.
각질이 심한 발뒤꿈치는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고
랩으로 싸고 잠자리에 들면 좋습니다.
각질이 보기 흉해서 정 벗겨내고 싶다면
부드러운 타월이나 브러시로 살짝 벗겨내고,
목욕탕 등에서 돌이나 칼로 벗겨내는 것은
세균의 이차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