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박물관에 가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 방학을 알차게 보낼 꺼리를
찾고 계시다면 참고하시죠...
유지은 리포텁니다.
-------------------------------------------
(리포터)
EFFECT : 1번보다 2번이~
직선과 곡선 미끄럼틀에 공을 떨어뜨려
가속도의 정의를 배웁니다.
길 위를 걸으면 모니터에 걷는 속도가
그래프로 그려지고
다각형을 변끼리 끼워 붙여
원하는 다면체를 만들기도 합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의 원리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한 학습공간 입니다.
(인터뷰) 나현민
거울에 인형을 끼워넣고 거울을 붙이는데 인형이 많아지니까 재미있었어요.
광주국립박물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하는
체험학습 시간
설명을 듣고 난 뒤 엄마와 함께
가족 달력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위로 부지런히 종이를 오리고 풀칠을 하고
십이지 동물 위에다
그 띠 해에 때어난 가족의 얼굴을 갖다
붙입니다
(S.U)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달력을 만들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고
십이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세민
재밌어요. 그리고 한자로 십이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이곳은 가방을 만드는 체험학습 공간입니다
밑그림에 색칠을 하고 물감이 마르면
천에다 다림질을 해
나만의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이지원
직접 색칠하고 그러니까 더 재밌고 제가 만든거니까 세상에서 하나뿐인거니까 더 좋은것 같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홍보관에서는
목분공예나 천연비누 만들기
재활용 예술놀이 등
요일별로 다른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광주의 문화시설들이
어린이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