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는 기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완도산 탱크 최경주 선수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소니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새해 초에 우승 소식이 날아든
최선수의 고향마을에는
기쁨과 환호성이 넘쳤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우승을 확정짓는 1미터 버티 퍼팅 ...
'탱크' 최경주 선수가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완도 고향집에선
기쁨과 자랑스럼이 담긴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EFFECT : 장하다. 아들 ...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치러진 최종 라운드,
더욱이 아들이 타수를 못 줄이고
경쟁 선수가 바짝 턱 밑까지 추격해오는 상황,
숨을 죽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아버지는 아들이
뒷심과 강한 정신력으로
7번째 우승을 일궈내자
별명까지 부르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병선 아버지 >
'타수 못 줄여 떨렸는데,해내니까 역시 탱크다'
고향 마을 주민들 역시 최 선수가
나흘 내내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자
어렸을 적부터 몸에 벤 노력의 결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서** 마을 주민 >
'최 선수 손을 봐라.. 타고난 노력 덕분이다'
강한 바람과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 최 선수,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은 물론
더 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거란 기대를 더 크게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병선 아버지 >
'더 잘해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길 ...'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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