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총체적 예술잔치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5 12:00:00 수정 2008-01-15 12:00:00 조회수 0

< 앵커 >
광주 비엔날레가
미술과 건축, 디자인,무용, 영화 등이 결합된
총체적인 예술로 거듭나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사회를 축소 또는 폐지하는 대신
사무국 기능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광주비엔날레 개혁방안 토론회를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12년동안
제대로 된 평가없이 칭찬 일색이었다'

'국제 비엔날레를 하기엔 전문 인력이 없다'

광주 비엔날레 개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다양한 비엔날레가 잇따라 창설되는 만큼,

광주 비엔날레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예술로 거듭나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 인터뷰 : 이영철 교수 >
계원조형예술대
'미술,건축,디자인,무용,영화 통합된
총체 예술이 돼야 한단계 성숙할 수 있다'

특히 광주 비엔날레가
우리나라 미술계의 가장 큰 행사이면서도
일부 소수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사로 전락해
대외소통에도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때문에 베니스 등 선진국 비엔날레와 같이
이사회를 폐지 또는 축소하는 대신
사무국을 강화하고 문화 CEO를 영입해
재단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강조됐습니다.

< 인터뷰 : 박정기 교수 >
조선대학교 미대

그동안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던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위해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술정책실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재단측은
토론회에서 제기된 각계의 목소리를 토대로
이달 말 개혁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