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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 덩어리가 유입돼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기피하는 바람에
서남해 수산물 시장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수산물을 사줘
상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전남 무안의 한 횟집,수족관에 있는 숭어를
뜰채로 떠내고 있습니다.
타르 유입 여파로 보름이상 손님이 뚝 끊기면서
물고기를 떠내 이웃들에게 나눠주거나
냉동고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INT▶김영화 *횟집 주인*
//너무 힘들어요..이렇게 까지 해야하니///
수산물 시장에도 찾는 발길이 예전의 절반
이하로 줄어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INT▶주봉순 *시장 상인*
///2분의 1도 안돼..기름 유출 여파때문이지///
이처럼 유해성이 전혀 없는 일반 수산물의
판매부진으로 이어지자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판촉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홍순자
//..감태 사러왔는데 냄새도 전혀 없고 너무
맛있어요///
소식을 들은 자원봉사자들도 방제작업을 한 뒤
수산물을 구입해 돌아가고 있습니다.
◀INT▶김석현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어민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주기위해
방제작업도 하고 수산물도 대량으로 구입...///
계속되는 자원봉사자들의 방제작업 참여에
수산물 사주기 운동까지...
피해 확산을 막기위한 마음들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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