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안심하고 드세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5 12:00:00 수정 2008-01-15 12:00:00 조회수 0

◀ANC▶

타르 덩어리가 유입돼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기피하는 바람에

서남해 수산물 시장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수산물을 사줘

상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전남 무안의 한 횟집,수족관에 있는 숭어를

뜰채로 떠내고 있습니다.



타르 유입 여파로 보름이상 손님이 뚝 끊기면서

물고기를 떠내 이웃들에게 나눠주거나

냉동고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INT▶김영화 *횟집 주인*

//너무 힘들어요..이렇게 까지 해야하니///



수산물 시장에도 찾는 발길이 예전의 절반

이하로 줄어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INT▶주봉순 *시장 상인*

///2분의 1도 안돼..기름 유출 여파때문이지///



이처럼 유해성이 전혀 없는 일반 수산물의

판매부진으로 이어지자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판촉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홍순자

//..감태 사러왔는데 냄새도 전혀 없고 너무

맛있어요///



소식을 들은 자원봉사자들도 방제작업을 한 뒤

수산물을 구입해 돌아가고 있습니다.



◀INT▶김석현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어민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주기위해

방제작업도 하고 수산물도 대량으로 구입...///



계속되는 자원봉사자들의 방제작업 참여에

수산물 사주기 운동까지...

피해 확산을 막기위한 마음들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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