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온과 적설량 부족으로 인해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겨울잠에 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16마리 가운데
11마리가
아직 겨울잠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겨울잠이 가장 늦었던
2006년 1월 11일보다
나흘 이상 늦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온도가 예년보다 높고
첫눈이 늦어지는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반달가슴곰이
겨울잠에 들지 못하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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