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최고"국비 추가 투자 없다"-라디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6 12:00:00 수정 2008-01-16 12:00:00 조회수 0

한나라당의 이재오 최고위원이

영산강 운하 건설에

국비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한반도 대운하 TF팀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의 이재오 최고위원은

어제 광주MBC와의 인터뷰에서

할 수만 있다면 민자를 유치해

영산강 운하를 건설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영산강 운하 건설에는

따로 국비를 투자하지 않아도

기존에 편성된 수해방지 예산이나

골재 판매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국비로 영산강 운하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대선 공약과 다를 뿐 아니라

광주,전남 자치단체들의

요구와도 크게 어긋나는 것이어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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