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이재오 최고위원이
영산강 운하 건설에
국비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한반도 대운하 TF팀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의 이재오 최고위원은
어제 광주MBC와의 인터뷰에서
할 수만 있다면 민자를 유치해
영산강 운하를 건설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영산강 운하 건설에는
따로 국비를 투자하지 않아도
기존에 편성된 수해방지 예산이나
골재 판매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국비로 영산강 운하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대선 공약과 다를 뿐 아니라
광주,전남 자치단체들의
요구와도 크게 어긋나는 것이어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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