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며 특전용사들의 병영생활을 직접 체험해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지은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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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EFFECT: 야구부 현장 모습
군복을 입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앳된 학생들의 기합소리.
멈추지 않는 PT체조에 숨은 턱까지 차오릅니다.
새해 새각오를 다짐하며 병영캠프에 참가한
서울 청량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입니다.
(인터뷰) 안지수 - 서울 청량중학교 3학년
저희 학교가 몇년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에는 우승 한번 해보려고.
EFFECT: 모형답 현장~
교관의 질문에 씩씩하게 대답을 했지만
아찔한 높이에서 발은 쉽게 떨어지질 않습니다.
(s/u) 사람이 공포심을 가장 많이 느낀다는 11m의 강하훈련입니다.
처음 해본 강하 훈련은 내려오는 순간
그동안 어려우면 쉽게 포기했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인터뷰) 김수진 - 평택 세교중학교 3학년
내려올때 무서웠는데 막상 내려오면서 생각난게
이제부터 노력해서 잘해야겠다 생각했다. 지금부터 못한거라도 차근차근 밟아
4년째 방학때마다 이뤄진 특전캠프는
단체생활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 협력의 정신과
안되면 되게하라는 ,
특전부대의 불굴의 정신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승훈 소령 - 캠프교육대장
극기력과 자신감을 배양하고 또 자신의 여지껏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을 반성할 수 있는 자아성찰의 기회도 갖고
이번 캠프는 직장인과 가족, 일반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새해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데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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