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광주 유치위원회가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유치 위원들은 광주 유치를 위해
정계와 재계는 물론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망도
모두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이펙트)
힘찬 북소리와 함께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광주 유치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과
박삼구 금호 아시아나 회장,
김운용 전 IOC 위원등
정계와 경제계, 체육계를 대표하는
214명의 쟁쟁한 유치위원들이
한 목소리에 동참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인맥이 포진된 만큼
유치위원회는 국제적으로 연결된
이들의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광주 개최를 반드시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또, 올림픽과 월드컵을 통해 형성된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망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희범 유치위원장.
특히, 강력한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콰잔을 겨냥해 대륙별 균형 안배의
원칙을 강조한다는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러시아가 2013년 세계 육상 선수권과
2014년 동계 올림픽등
국제 대회를 싹쓸이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승산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광태 집행위원장
유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외곽에서 뒷받침할 후원회도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후원회는 앞으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들과도
지원 체제를 확립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삼구 후원회장
대회 개최지 결정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4개월 남짓.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광주가 국제 대회라는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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