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철거 못해 불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7 12:00:00 수정 2008-01-17 12:00:00 조회수 1

◀ANC▶

타르 덩어리 피해를 입은 김 양식장이

피해보상 문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잔뜩 김을 매단 양식 시설이

해안가로 밀려들어

또다른 피해가 걱정이라는 겁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남 무안군 해제면 바닷가.



양식장마다 타르 덩어리 유입으로 채취를

포기한 김들이 수북히 붙어 있습니다.



2-3미터 간격으로 대나무 버팀대들이

양식시설을 지탱하고 있지만

갯벌인데다 김의 무게가 만만치 않아

위태 위태합니다.



양식시설이 조류 방향에 따라 줄지어 서 있어 한 곳이 쓰러질 경우 잇따라 무너질 것으로

우려되지만 피해 배상자료 확보때문에

철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문성욱 * 어민*

///저 것이 해안가로 떠밀려 오면 또다른

재앙이죠..근데 아직 치울 수 없잖아요..//



서남해에서 타르 덩어리 유입으로

김 채취를 포기한 이같은

지주식 김 양식장은 전체 피해 추정

양식장의 15%인 천여헥타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

///..가능한 빨리 지원하도록 건의...//



어민들은

2차 오염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한 피해 조사 확보와 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