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확정 말 바꾸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8 12:00:00 수정 2008-01-18 12:00:00 조회수 1

앵커)

새 정부가 영산강 운하를

민자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가재정으로 하겠다던게 엊그제 있데

너무 쉽게 말을 바꾸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 민주당사를 찾은 자리에서

영산강 운하를 제일 먼저 하려고 한다고 말한뒤

굉장한 관광 명소가 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영산강 운하는 민자로 하겠다고

제안하려 한다고 말한뒤

하기가 쉽다,여건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당선자의 말이 확인되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호남 운하는 재정사업으로 하려고 했으나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 단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SYN▶

급기야

이 사업을 찬성했던 쪽까지도

민자 사업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SYN▶



이 당선자가 너무 쉽게 말을

바꾸는것 아니냐는 비난도 오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는

영산강 운하는 국고로 하겠으며 당선되면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SYN▶

내심 재정 사업을 기대했던

전라남도는 당혹스런 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

박준영 전남지사가

다음주초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산강 운하에 대한

전반적인 입장을 밝히기로 해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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