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지사가
내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만나
다음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눕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201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주 유치 등
당선자에게 전달할 6개 핵심 현안사업도
압축해놓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으로 내일 서울에서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다음 정부에서 우선적으로 도와줄 사업으로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지원을 내세울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유니버시아드 유치 사업 다음으로
노인 의료기기와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배려도 건의할 예정입니다
◀INT▶
전라남도는 2010년 에프원 대회와
영산강 운하 사업, 그리고 제이프로젝트 즉
서남권 관광레저도시 건설사업 등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박준영 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에 건의할
3대 핵심사업을 밝힐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전람도는 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는 현실을 들어
이에대한 정책적 배려도 건의할 계획입니다.
◀INT▶ 전화 인터뷰
내일 만남에서 16개 시도지사들은
중소기업청과 노동청 등 9개 행정기관의
지방청을 지방에 넘겨 줄 것과
국세와 지방세의 합리적 재분배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공장총량제 폐지 방침의
재검토를 건의할 것으로 예상돼
내일 회동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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