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역외자금 유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8 12:00:00 수정 2008-01-18 12:00:00 조회수 1

◀ANC▶



대형 유통업체의 목포 진출이 늘어나면서

자금의 역외 유출로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성홈플러스가 문을 연 뒤 목포 3호 광장

일대의 차량 흐름이 막히고 있습니다.



삼성 홈플러스는 연간 5백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입니다.



홈플러스측은 지역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의식해 지역 농수산물 매입과

문화강좌 개설 등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삼성 홈플러스의 진출로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와 이마트 그리고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2천7백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이 심각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농수산물유통센터는 개장 이후

지난 해까지 16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전남 농수산물 구매율이 90%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S/U)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는

이익이 발생하면 이익금의 30퍼센트를

목포시에 기부하기로 돼 있습니다.



연간 매출이 천7백억 원에 이르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지난 해

4천5백만 원과 천여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경제의 기반을 위협하는

막대한 자금의 역외유출 규모에 비해

너무 미흡하다는 여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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