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복종묘 집단폐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8 12:00:00 수정 2008-01-18 12:00:00 조회수 1

◀ANC▶

진도는 전복 종묘, 즉 새끼전복의 전국적인

주산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묘장이 늘면서 용수가 크게 부족해

집단 폐사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새끼전복 종묘장들이 단지화를 이루고 있는

진도군 고군면 가계리,



(S/U) 전국 새끼전복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진도지역에서는 해마다 2억마리가량이

출하돼 6백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새 다 키운 새끼전복이

집단 폐사하거나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어민들이 시름에 빠졌습니다.



◀INT▶ 김욱환(전복종묘생산어민/진도군

고군면 가계리)

..고수온기에 물이 부족해 폐사피해 크다...



문제는 종묘장에 쓰이는 용수 부족,



종묘장이 늘면서 바닷물 사용량도 그만큼

증가했지만 이 일대가 관광지로 묶여있어

집수정을 맘대로 시설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 일대 각종 관광시설물로부터 흘러든

오폐수로 인근 바닷물 수질이 나빠진 것도

폐사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조규탁(진도군의원)

.심해수를 끌여다 공동으로 쓸수있는 시설 시급



하지만 공동 집수정을 짓는 데 수십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영세어민들은 엄두를

내지못한 채 당국의 지원만을 애타게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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