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당뇨환자 겨울 나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18 12:00:00 수정 2008-01-18 12:00:00 조회수 1

(앵커)

평생 치료를 해야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겨울은 힘든 계절입니다.



활동이 적어 살이 찌기 쉽고

혈달 조절도 맘처럼 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전문의)

당뇨 환자들은 겨울에

혈당 수치가 더 오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활동이 적다보니

균형있는 식사를 하지 않으면

살이 찌고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지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실내에서라도

규칙적인 체조를 하는 게 효과적이고

햇볕이 내리쬐는 낮에

가벼운 등산이나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찬바람을 갑자기 쏘이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가 올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산을 다니는 당뇨병 환자들은

추위속에 다리 근육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충격을 받으면

발목이나 허리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는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감기에 걸리기 쉽고, 몸살을 심하게 앓으면

혈당 수치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당뇨 환자가 감기로 약을 먹을 때

일부 해열제는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고일부 콧물 약은

혈당이나 혈압을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고

특히 당뇨환자는

추위로 인한 혈관 수축으로

발로 가는 피가 줄어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발은 항상 깨끗이 하고

압박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전기장판 등에 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