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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덩어리 피해를 입은 무안 신안 영광등
전남 3개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피해 어민들의 고통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실제 배상과 지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려 생계비 우선 지원 등
단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계속해서 박영훈기잡니다.
◀END▶
지난달 특별재난지역으로 먼저 선포된
충남 태안 등 6개 시군.
정부가 3백억원의 긴급 생계비 등 각종 지원
약속을 했지만 실제 피해 어민들에게는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 사고선사측 보험사의
배상도 언제 이뤄질지 알 수가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까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피해 어민(수퍼없음)
///살길 막막...//
◀INT▶피해 어민(수퍼없음)
///우리는 직장을 잃은 셈 대책 있어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도내 3개군도
같은 상황입니다.
정부지원이나 배상이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추다보니 빚어진 일로,
피해 어민들은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INT▶박상범 *피해 어민*
//당장 끼니 걱정인데,정부 지원이나 배상은
언제 할지 모르는데 갑갑////
이때문에 생계비와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선 조사와 지원을
해준 뒤 나머지 추가 조사와 배상을 받는 식의
단계적인 진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삶은 터전을 잃어 수입도 없는 상태에서
방제작업에 매달리기도 바쁜
피해 어민들에게는 하루 하루가 고통일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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