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수도권 규제를 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에 지방 경제 여건을 크게 개선시키겠다고
밝히고 있어 얼마나 현실성있는 정책들이
나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어제
전국 16개 시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수도권 규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ＩＮＴ▶

그러면서도 최근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한
높아지고 있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ＩＮＴ▶

당선자는 또 공단을 만들어주면
공장이 들어설 수 있는 지방이 있는데
그런 곳은 묶여있다며
지방이 기업 유치 등에서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

이 당선자는 또 시도지사 출신이 대통령이
된 첫 사례가 됐다며
전국 시도가 잘 사는 길이 결국 국가가 잘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전국 광역단체장들은 실질적 자치권 보장과
자주 재정 확충, 중앙과 지방간 상생 협력을
위한 12개 과제를 공통으로 제시했습니다.

엠비씨 뉴스///◀ＡＮＣ▶◀ＶＣＲ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