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 "민자건설 확정안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1-22 12:00:00 수정 2008-01-22 12:00:00 조회수 0

<앵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영산강 운하 사업의 민자 사업 방침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는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간담회가 끝난 뒤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따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영산강 운하 사업이 당초 국가 예산 사업
추진하겠다는 방침에서 민자사업으로 바뀐
경위를 물었습니다.

이에대해 이 당선자는 민자사업 방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자신의 대선 공약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답했습니다.

◀INT▶
"계획이 바뀐 것은 아니고 현재로서는 골격이 살아있는데 민자로 하겠다는 분이 나왔기 때문에 들어보자..."

이에앞서 이 당선자는
광주시의 2013년 유니버시아드 유치와
전라남도의 에프원 특별법 제정 등
핵심 사업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받았습니다.

이에대해 이 당선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현안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당선자는 그러나
수도권 공장총량제 폐지 등 수도권 규제 완화 논란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INT▶

이번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전국 광역단체장들은 실질적 자치권 보장과
자주 재정 확충, 중앙과 지방간 상생 협력을
위한 12개 과제를 공통으로 제시했고
이 당선자는 전국 시도가 잘되는 일이
결국 국가가 잘되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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