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라남도의 인구 감소 추세가 심각합니다.
열악한 지역 여건이 인구 유출을
부추기고 이로 인해 상황이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인구 유입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지난 86년 광주와 분리될 당시 전남의 인구는
280만명.
하지만 18년만인 지난 2004년 2백만명 선이
무너졌고,하향곡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령인구 비율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김재곤*진도군 의신면*
///젊은 사람들도 없고,애들도 없고..///
출산율 감소라는 공통 조건외에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이 부족하고
교육 여건은 열악하고...
전남만이 갖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가 투자유치에 전력하면서,차기 정부에
일자리 창출과 농어촌 교육활성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진단때문입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시군과 공동으로
도시민 유치에 본격 나섭니다.
예술촌을 포함해 은퇴자 도시,주말 체류형,
요양형 등 다양한 마을을 조성해
도시민들에게 손짓합니다.
[C/G]시군이 자체 평가한 아름다운 마을을
선정한 뒤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인들을 초청해 체험을 해보게 하고,맘에
들면 옮겨오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구축하고,각종 조사를 실시해
도시인들이 오고 싶은 곳으로 꾸미고,
융자와 일자리 안내 등 여러가지 지원책도
만들어 이주를 도울 예정입니다.
◀INT▶정형철 *전남도 도시민유치담당*
//다양한 구상으로 정착에 많은 도움 줄
예정..///
외지인들이 찾게 만들고,주민들이 교육과
일터때문에 외지로 떠나지 않게 하는 것,
쉽지 않지만 이 목표를 위해
전라남도가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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